고양이를 죽이는
봄날의 꽃

 

봄맞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튤립을 한 다발 사 왔다.

 

꽃과 함께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출처 : 국민일보 · '튤립' 향기를 맡은 고양이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

 

(찰칵) 

 

그리고 다음날, 고양이는 죽었다. 

 

튤립에 의한 신장 손상.

치명상을 입은 고양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안락사밖에 없었다.

 

-영국 노퍽에 사는 줄리엣

 

출처: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3/30, 현지 시간)

 

이 사연에 나온 것처럼 튤립은 꽃가루를 맡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에겐 신장 손상이나 마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고, 그 뿌리는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튤립뿐 아니라 우리가 취미로 혹은 공기정화나 인테리어를 위해 키우는 식물들 중엔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들이 많은데요.

 

우리는 관상의 목적으로 들였지만, 호기심 대장 고양이들에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식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백합과 식물

단아한 매력으로 꽃꽂이나 인테리어 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백합과 식물들! (튤립도 백합과 식물 중 하나입니다.)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들에게 독성작용을 해 호흡곤란이나 전신마비, 구토, 탈수 등 심각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산세베리아

주변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식물 중 하나인 산세베리아 역시 고양이에게 구토, 침 흘림,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드라세나

드라세나는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한데요.

 

드라세나에 있는 사포닌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 알로에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고양이들에게도 이로울 거란 착각은 No!

 

알로에 즙에 포함된 알로인이란 성분은  저체온증, 구토, 우울증, 설사 등을 일으키고, 신장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5. 염좌

요즘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육식물! 그중 염좌를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염좌는 독성이 있어서 고양이가 먹으면 구토,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심하면 심장박동이 느려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아이비

우리가 흔히 키우는 아이비나 서양 담쟁이 등 담쟁이과 식물 역시 고양이에게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아이비를 먹게 되면 복부 통증이나, 침 흘림은 물론 피가 섞인 구토를 하게 돼 조심해야 합니다. 

 

 

7. 허브

향이 좋아 많이 키우는 허브류 중에도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식물들이 있습니다.

 

페퍼민트나 티트리재스민은 다량을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쇼크나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8. 길가에 핀 야생화

집에서는 많이 키우진 않지만 봄에 많이 볼 수 있는 나팔꽃이나 철쭉진달래 역시 구토, 발작은 물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산책냥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들은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포인세티아, 교육용으로 많이 키우는 토마토의 잎과 줄기는 물론 벤자민 고무나무와 수선화히야신스국화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위 식물들을 먹었을 경우엔 섭취량 확인 후 병원으로 가서 위 세척 등의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에 흡수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이라 놀라셨나요?

위 식물들뿐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식물들은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고양이와 안전한 동거를 위해 식물은 고양이가 닿지 않는 베란다 등에 두고, 식물을 들일 때도 냥이에게 해로운 식물은 아닌지 알아보는 집사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라의 Tip.

도대체 어떤 식물을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면 캣닢이나 캣글라스를 키워보세요!

집사도 고양이도 모두 만족할 거에요!

 

 

 


▲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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