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성별을
싫어하는 강아지들

 

혹시 아이가 특정 성별을 유별나게 싫어하진

않나요? 익숙하고 낯선 것과 상관없이 남자만

보면 숨거나, 으르릉 거리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왜그럴까요?

 

아이의 특이한 성격이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세상이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져 있으니 이대로

두는 것도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독 남자를 무서워하거나, 경계하는 아이들은

남성의 큰 덩치에 긴장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대게 여성보다는 남성이 몸이 커서 위협적이죠.

 

서있는 채로 아이에게 접근하는 것보다, 쭈그려

앉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몸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이와 소통하기 좋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익숙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외에 다른 사람과 접촉해본 경험이 

적다면, 목소리나 생김새가 많이 다른 이성에게

이질감과 동시에 경계심을 갖게 될 수 있죠.

 

이건 사실 반려인의 책임이 큽니다. 조금이라도

밖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원 산책이나 강아지 이벤트에

조심스럽게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성의 목소리는 여성보다 낮아 때론 아이들에게

위협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내 딴에는 친근하게

말하는건데, 아이들은 그걸 꾸중이나 위협으로

듣는 것이죠. 그래서 피하고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물에게 말을 걸때는 조금 높은 톤의

목소리로 말을 거는 게 좋겠습니다. 묵직하고

낮은 중저음도 못지지만, 무서울 수 있거든요.

 

 

"저 언냐가 왠지.. 싫다.."

 

특정 성별에 트라우마가 있다면, 십중팔구 

그 성별을 피하게 됩니다. 어릴적 처음으로 

맞은 예방접종을 남성수의사가 놨다는 

이유로도 그리 될 수 있죠. 반대도 마찬가지.

 

심리적 트라우마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는 수 

밖에 없죠. 한 달일 수도 있고, 몇 년일 수도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야합니다.

 

 

몇 가지 이유를 소개드렸는데요. 사실 대부분은

외부 활동과 경험이 단절되면서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남성에게 혹은 여성에게 느끼는 

긴장감이 많은 경험을 통해 풀려야 하는데, 

'나쁜 거'로 굳어져 버린 것이죠.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나쁜 기억을 만들지 

않도록 조금씩 경험의 범위를 넓혀주세요. 

그리고 이미 아이가 특정 성별을 꺼린다면,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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